“뇌경색도 이겨냈는데…” 선우용여, 또 한번의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선우용여의 딸 최연제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에서 배우 선우용여의 딸 최연제와 케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연제는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연제는 남편 케빈이 뇌하수체 선종을 진단받아 뇌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케빈은 “최악은 완전 눈을 못 보는 것이었다. 너무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연제는 “남편이 그렇게 아픈데도, 수술을 하고 딱 나오는데 저를 보더니 ‘이제 안 아파’ 그러더라”고 수술 당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남편의 얼굴이 붕대에 가려져 있어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남편은 자신을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편 케빈은 시력을 잃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시력을 잃는다면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아내의 모습은 결혼식장에서 내게 걸어오는 모습이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