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해 놓고..그리워서 XX한다고?” 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를 아직도 못 잊었다는 근황이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1년 차인 선우은숙이 아직도 전 남편 이영하를 잊지 못했다는 근황이 전해져 각종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재혼 1년차면 아직 신혼 아니냐며 의아한듯 그녀를 이해 못한다는 반응이 상당 수 이다.

선우은숙, 그녀가 말하길 솔직히…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결혼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느 날 보니까 남과 남이 만나서 사는데, 이 사람은 지금껏 살아온 습관에 익숙해져 있다. 나보다 남한테 더 친절하고 더 재미있는 사람이 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우은숙은 “같이 있는데 나는 소외를 당하는 것 같다.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건 나 아니냐’라고 물어보니까, 내가 너무 어려워서 다른 사람들이 범접 못 한다고 그러더라”라며 섭섭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제가 너무 힘들어서 남과 산다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되어있으니, 서로 찾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맞지 않은 부분이 있음에도 노력했음을 밝혔다.

더불어 선우은숙은 결혼 1년 차 부부로서 “사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 도중 어려운 점을 인정함과 동시에 지금이 제일 편안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이영하와 결혼 후 2007년 이혼했던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유영재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