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이 아니라..퇴직금을 줬네…” 가수 백아연, 전 회사 대표 박진영에게 받은 ‘축의금 액수’ 깜짝 놀랐다.

최근 결혼한 가수 백아연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의 축의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백아연과 유성은이 등장했다.

DJ 박명수는 지난 8월에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백아연에게 “신혼인데 좋은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백아연은 “저는 좋다”라며 부끄러운 표정으로 답했고, 이에 박명수는 “더 살아봐야 한다. 남편 말도 들어봐야 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결혼식에 동료들이 많이 왔냐”고 묻자 백아연은 “많이 와주셨다. 결혼한다고 하니까 ‘무슨 아기가 결혼하냐’고 하시더라”며 수줍게 답했다.

박명수는 박진영이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백아연의 말에 “뻔한 질문이지만 축의금을 넉넉하게 넣어주셨냐”고 직설적인 질문을 했다.

그러자 백아연은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굉장히 만족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아연은 지난 2021년 9월 발매한 미니 5집 ‘옵저브'(Observe) 활동 이후 2년2개월 만에,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라임 (아임 쏘)'(LIME (I’m So))로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