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이 기러기 아빠가 된 심경을 고백했다.
김정민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12월호 모델로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에서 김정민은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죽 재킷과 가죽 바지를 코디 ‘원조 록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사실 제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는 아니다. 그냥 음색이 독특한 가수라고 생각한다. 독특함으로 오랜 시간 생존한 것 같다. 부족한 게 많아서 지금도 노래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며 겸손 모습을 보였다.
김정민은 일본 아이돌 출신 타니 루미코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는 그는 최근 기러기 아빠가 된 근황을 밝혔다.
큰아들은 광주FC U18 소속으로 축구를 하고 있어 광주에 있고, 둘째, 셋째 아들은 아내와 일본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러기 아빠를 제 인생에서 그려본 적이 없다. 두 달밖에 안 됐는데도 쉽지 않다고 느낀다”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짙은 듯 보였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17일 故 최진영의 ‘영원’(1999년)을 리메이크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