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속에 몸부림치다..결국…” 원투 오창훈, 13살 어린 아내 홀로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가수 원투 멤버 오창훈이 오랜 투병 끝에 향년 47세로 사망했다.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투병 중이었다. 그는 치료를 받던 강북삼성병원에서 사망했다. 

1976년생 오창훈은 2003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송호범과 그룹 원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원투는 ‘자 엉덩이’,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Ⅱ’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었다.

고인 오창훈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한편 오창훈은 지난 2019년 2년간 교제한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