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난방비 폭탄’에 세는 돈 막고, 선행에는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박나래가 기부금은 병으로 치료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간 그녀가 세브란스 병원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1억 2,000만원이다.
박나래는 산불 피해자, 호우 피해자, ‘그룹홈’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금, 소아 청소년 환아 등 꾸준하게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자신 생일겸 연말을 맞이해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보였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방풍지와 단열재 등 월동 준비를 위한 물품들을 준비해 겨울을 대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주택에서 첫 겨울을 보낸 박나래는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 한창때는 주방과 안방에만 보일러를 틀었는데도 100만원이 나와서 화가 났다.”
이어 그녀는 “그리고 수도관이 동파 되어 4일 동안 물도 못 썼다. 못 씻고 ‘나 혼자 산다’ 녹화도 했다”며 이렇게 준비하게된 계기를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