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해주세요…엄마…” 현진영, 52세 나이에 검정고시까지 보며 고등학교 졸업장에 목을 맸던 진짜 이유

현진영은 52세 나이로 단 한번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근황을 알렸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알린 후 감격하는 현진영의 모습이 방송됐다.

“경찰청은 가 봤어도 교육청은 처음”이라는 그는 졸업장과 성적 증명서를 떼서 바로 엄마의 산소로 향했다.

어머니의 산소에 도착한 현진영은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우리 엄마다. 우리 엄마가 제가 공부하는 걸 굉장히 원하셨다. 그래서 합격증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 했다.

이어 14살 때 돌아가신 엄마의 산소를 찾은 현진영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나 중학교 졸업하는 걸 못 봤다. 사실 고등학교를 안 갔다. 그러고 35년이 지났는데 엄마한테 큰 선물 하나 가져왔다”

그리고는 “검정고시를 봐서 땄어요. 엄마. 칭찬해주세요. 엄마”라고 했다.

그는 “엄마가 하늘에서도 내가 학교 졸업 못 한 거 한으로 갖고 계셨을 거야. 졸업장 한 번에 땄어요 엄마 자랑스럽죠. 기뻐해주세요 엄마”라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