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망하고..도망간 아버지…” 댄서 모니카, 죽음을 마주했던 일화를 공개하자 모두 눈물을 쏟았다.

프라우드 우먼 소속 댄서 모니카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댄서 모니카가 출연했다.

이날은 여우고개 절벽에서 발견된 차에서 시작된 사건을 이야기했다. 빚에 살기 힘들어진 어느 부부가 아이들을 먼저 살해했고, 여러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사건이다.

이 부부는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의 전말을 들은 모니카는 자신의 과거사를 얘기했다.

모니카는 “저희 아버지가 사업이 망하고 도망을 치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제가 갓난 아기일때 저를 등에 업고 잘못된 선택을 시도하려 하셨다”라며 털어놨다.

위험한 얘기라고 덧붙인 그녀는 “어머니가 불을 다 끄고 결심한 순간 제 심장이 뛰었다고. 그래서 다음 날부터 아르바이트를 하셨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제가 여기 있는 거다”라고 말한 모니카는 해당 사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MC 장성규는 곰감했고, 모니카는 “삶은 너무 귀중한 것이다. 이게 많은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