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러다..이휘재 꼴 나겠네…” 개그우먼 정주리, 그녀가 무심코 올린 사진 한 장..날카로운 ‘질타’ 쏟아졌다.

개그우먼 정주리가 아들 넷 육아 일상을 공개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정주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들로 인해 바닥이 물감과 발바닥 자국으로 가득 찬 집안 사진을 공유하며 “남편은 아무 것도 안 한 것이 아니었다. 반은 치우고 아이들 씻기고 출근한 거였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아들 넷 ‘다둥이 엄마’ 정주리의 단순한 육아에 대한 고충의 글이었지만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휘말렸다. 아이들이 사진 속 모습처럼 어지르는 과정에서 큰 소음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시작됐다.

▲정주리 문제의 해당 게시물/현재 삭제된 상태

‘아파트면 이웃이 불쌍하다’는 한 누리꾼의 지적에 찬반논쟁에 이어지기도 했다. “이해해주고 잘 지내면 다행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문제가 될 것”이라는 대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또 다른 이들은 “말이 좋아 이해지 당사자 입장에서 매일 겪는 층간 소음은 고통의 연속이다” “지속적인 층간 소음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등 반박의 의견이 잇따르기도 했다.

▲정주리 문제의 해당 게시물/현재 삭제된 상태

정주리도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인지하고 연이어 올렸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 처리했다.

정주리는 과거에도 벽간 소음 논란 때문에 사과를 했던 바 있었기에 이번의 육아 일상 공개도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번져가는 상황이었다.

이어 “애들은 그렇게 시끄럽게 놀아도 엄마 소리는 안 들린다. 정주리도 우리집인 줄 알고 있는데 쪽지 하나 받은 게 없다”는 폭로 글을 올렸었다.

당시 정주리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 했지만 벽간 소음은 신경 못 쓴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었다.

▲지난 7월 층간 소음 폭로 글 커뮤니티

해당 사과에도 정주리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줄지 않자 그녀는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 소음이나 벽간 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재차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방송인 이휘재가 과거 정주리와 비슷한 논란을 일으킨 사건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