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은 개인 SNS에 “누가 이렇게 저의 계정을 사칭해 말도 안되는 글을 올려놓았네요. 저 페이스북 안합니다. 저 아니에요”라고 글을 올리며 당부했다.
홍진경이 공개한 사진 속에 사칭범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쓴 글이 담겼다. 내용에는 “2015년에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주치의도 돈이 많아 미국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했지만 돈이 부족했다. 그때부터 주식에 투자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등 황당한 말들이 가득 적혀 있었다.
또한 사칭범은 “투자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고, 미국에서 어머니의 의료비도 댈 수 있었다. 어머니는 제가 더 의미있는 일을 하도록 돈을 저축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치료 중단을 결정하셨다. 최근 ‘홍진경경제학부’를 개원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 투자를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무근의 내용을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홍진경은 이처럼 사기 목적인 것으로 보이는 사칭글로 인해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해당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공개하며 알렸다.
한편 홍진경은 KBS2 예능 ‘홍김동전’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