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된 팬을..이제야 터졌구나…” 차학연, 그의 충격적인 만행에 같이 드라마 찍은 박은빈..’불똥’ 맞았다.

가수 그룹 빅스 멤버 ‘엔’이자 배우인 차학연이 빅스 완전체 활동 불참을 통보했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의 미니앨범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빅스는 4년 2개월 만의 컴백이었기에, 팬들은 큰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멤버 엔, 차학연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팀 활동 불참을 전달했다.

▲팬 카페에 올라온 차학연의 자필 편지

전한 내용은 “오랜시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의했지만 결국 이번 활동에 리더 엔으로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앨범 활동을 함께할 수 없지만 새롭게 쓰여질 빅스와 별빛의 추억이 예쁘게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

또 그는 “저의 20대를 오롯이 빅스로 채워넣고 어느덧 30대가 된 지금도 제 뿌리가 빅스라는 것은 잊지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11년간 함께해온 팬들의 마음은 쉽사리 돌아서지 않는 분위기다.

멤버 홍빈, 라비의 탈퇴로 4인조 재편의 아픔을 겪은 빅스가 완전체로서 팀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다 지켜봐온 팬들이기에 이번 차학연의 결정에 서운함이 크다는 것이다.

빅스 활동에 선을 긋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상처를 남긴 상황 속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행보 역시 팬들로서는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이번 ‘무인도의 디바’는 ‘우영우’로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박은빈의 차기작이자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란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학연이 예상치 못한 논란을 터뜨리자 누리꾼들은 “차학연 팬들 마음 단단히 상했던데 드라마에도 영향갈듯” “돌아선 팬들 마음 어떻게 다시 잡으려고” “‘무인도의 디바’에도 악영향 갈 것 같다” “드라마에는 무슨 민폐”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