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아내 배우 소유진이 오랜 시간동안 믿음을 가지고 다녔던 교회의 끔찍한 실체가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일로 인해 소유진은 같은 교회를 다녔던 친한 배우들도 있었기에 정신적인 피해가 크다며 전했고,
소유진 그녀가 오랫동안 다녔던 이 교회는…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는 종교활동 중에 만났지만, 종교로 인해 서로의 믿음이 깨져버린 ‘신과 함께 부부’가 출연한다. 약 20년간 교회에 다닌 남편은 사이비 종교임을 알고 탈퇴한 이후에도 괴로움을 겪고, 아내는 집안일을 놓아버린 채 갈등을 빚는다.
교회에서 소개로 만나게 된 부부는, 16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신앙심 하나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고, 크고 작은 의견 충돌이 있어도 교회만 나가면 사이가 좋아져서 돌아왔다고. 그러나 한 사건을 계기로 교회를 못 나가게 되면서부터 부부 갈등의 골이 심해졌다고 한다.
알고 보니, 부부가 함께 다니던 교회가 사이비 종교인 걸 알게 돼 탈퇴하게 됐다고. 약 20년 동안 사이비 교회를 다녔다는 남편은 탈퇴 후에 “사이비 종교의 교리를 어겼다는 죄책감으로 공황장애, 폐소공포증이 생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남편은 “솔직히 다니던 그 교회 생각을 자주 한다, 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며 여전히 이전 교회에 대한 믿음을 놓기 힘든 모습을 보인다.
이어진 영상에서 아내는 “교회 다닐 때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왔다”, “부부 문제가 다 교회로 시작된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한다.
아내는 “원래 우리 부부관계는 좋았다”라며 사이비 종교 탈퇴 후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답답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남편은 “부부싸움의 원인은 종교 문제가 아니라 아내의 게으른 태도 문제 때문이다”라고 맞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