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거기서 나와..?” 성시경, 뉴스에서 공개된 그의 ‘소신 발언’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JTBC ‘뉴스룸’에서는 23년 차 발라드 가수의 면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성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시경은 지난 2021년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뉴스룸’에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성시경은 유튜브 활동과 음반 활동에 대한 계획을 묻자 “하면 되는데 쉽게 하기도 어렵다. 시장은 변하고 있고,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라드를 좋아해주지만 더 이상 주류가 아니라는 생각도 분명히 있다. 했던 걸 또 한다기 보다 변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분명 발라드는 주류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성시경, 하지만 그는 최근 나얼과 함께 발라드 듀엣곡으로 컴백했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은 “유지가 됐으면 좋겠다. ‘잠시라도 우리’라는 곡인데 잠깐 1위를 했었어서 내가 ‘잠시라도 1위’라고 부른다. 죄송합니다. 나이가 들면 이런 쓸데없는..” 농담을 하며 웃었다.

특히 강지영 앵커가 “이런 부분이 성시경의 의외이지 않나”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내 자신이 혐오스럽다. 음원이나 앨범을 낼 때 결정과 기분은 똑같은 것 같다. 왔다. ‘이것이야말로 20~30대가 좋아하는 사운드지’가 아니라 그냥 결국엔 ‘내가 듣고 너무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줄 것 같아’라는 기대를 하면서 내는 거다. 이 곡도 그렇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19일 신곡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