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자신의 명품 신발을 구겨 신기도 한다며 이유는 “힙해 보여서”라고 밝혔다.
손담비의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서 자신의 애장품 구두를 선보였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제가 가수 생활할 때 워낙 힐을 많이 신었다. 개인적으로 힐을 안 좋아해서 굽이 좀 낮은 구두를 소개하려고 한다”고 했다.
첫 번째로 명품 C사 구두를 꺼낸 손담비는 “6~7년 이상, 오래전에 산 신발인데 깨끗하게 신어서 아직 상태가 괜찮다.”
“역시 ‘C사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손담비는 이후 P사 샌들, V사 구두, M사 발레리나 슈즈, G사 로퍼 등을 소개했고, 특히 G사 로퍼에 대해 “이 신발이 정말 편한 게 접어서 신을 수 있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G사 로퍼를 구겨 신는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 현장에 있던 남편 이규혁은 “어른들은 신발 접어 신고 다니면 싫어하신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손담비는 “근데 저는 이게 힙 하다고 생각한다. 질질 끄는 것처럼 보이지만, 예쁘다고 생각해 이렇게 많이 신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