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화제의 16기 방송이 끝났음에도, 멤버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그랬던 걸까? 영철과 상철 그리고 영숙까지 시청자들의 질타를 한몸에 받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멤버 영철과 상철이 유료 팬미팅을 주최하겠다고 공지했으나 비난 세례로 취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지사항 영철&상철 팬미팅!!!” 공지글을 올렸다. 여기서 영철은 서울 모처에서 팬미팅을 열겠다며 “회비 3만 원, 참석여부 DM주세요. 일일이 답변 어렵고, 선착순으로 40~50명으로 정해서 답변드릴게요!! 취소는 힘들어요~. 영수도 올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의 반응은 냉담했다. 영철과 상철 팬미팅 개최에 비난의 눈초리를 보낸 것이다. 네티즌은 두 사람에 대해 ‘연예인병 걸린 것 아니냐’, 혹은 ‘회비 3만 원 요구는 무리’라며 황당해하며 비판했다.
이에 영철은 논란을 의식한 듯 돌연 팬미팅 공지글을 삭제했다.
‘나는 솔로’ 16기는 역대급 방송 편으로 손꼽으며 연일 관심을 받고 있다.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16기에서는 출연자가 오해와 와전이 난무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시기, 질투, 다툼까지 벌어지는 일들이 빈번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화제성을 낳은 16기편은 방송 종료 이후에도 여러 커뮤니티 혹은 기사로써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16기 마지막 방송 이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는 무려 시청자 수만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는데 여기서도 화제 중심인 영숙의 시상식 소감과 같은 멘트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티즌은 연예인에 가까운 그의 방송 출연 소감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영숙은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매주 수요일 밤 티비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청자 여러분이 주신 과분한 사랑, 따뜻하고 뜨겁게 나눠주는 제가 되겠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 시간까지 지켜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런 기적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