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배우 엄기준과 함께 촬영 도중 갑자기 분위기가 험해지더니 욕을 하고 언성이 높아진 사건이 있었다며 스태프 A씨의 증언에 의해 공개됐다. 지석진은 엄기준에게…
▼엄기준, “아무리 형이라도 이건 못참아..” (+증거 영상)
‘런닝맨’ 지석진이 엄기준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SBS ‘런닝맨’에는 드라마 ‘7인의 탈출’의 주인공 엄기준, 윤종훈,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드라마 보면서 엄기준씨 욕을 엄청 했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며 엄기준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촬영일 기준으로 엄기준은 아직 ‘7인의 탈출’에 등장하지 않은 상태. 엄기준이 “제가 아직 출연을 안 했다”고 하자 지석진은 “우리 방송 나갈 때쯤 나온다”고 멋쩍게 너스레 떨었다.
이에 이준은 “착한 역할이라서 욕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지석진은 빗발치는 사과 요구에 “죄송하다. 섣불렀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방송 통편집을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의 생애 첫 대장 내시경 검사 현장이 공개된다. 특히 추성훈이 녹화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거 보여주면 안 돼. 난 섹시야마인데”라고 방송 통 편집을 요청하는 격한 반응을 보여 무슨 일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이날 추성훈의 리얼한 대장 내시경 현장에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 가운데 추성훈은 풀린 눈과 무의식 그 자체의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추성훈은 무의식 속에서 충격적 발언을 했다는 후문이어서 그의 발언 내용이 어떤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추성훈은 “X구멍 아파요”라며 별안간 고통을 호소하더니 “싼다 싼다.. 쌌다”라고 말해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급기야 추성훈은 “진짜 쌌어”, “노란 거 엄청나게 쌌어”라며 셀프 칭찬하기에 이른다고. 이 가운데 VCR로 자신의 돌발 행동을 지켜보던 추성훈은 “나도 처음 봐. 이거 보여주면 안 돼”라고 손사래를 치며 방송 통 편집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추성훈에게 “다소곳야마, 조신야마, 싼다야마”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모두의 폭소를 자아내고, 추성훈은 끝내 얼굴을 들지 못한 채 “하나도 안 가와이해”라며 진땀까지 뻘뻘 흘렸다. 과연 추성훈은 생애 첫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제대로 마쳤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제대로 일을 친 추성훈의 검사 현장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7회는 오늘(15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이자 배우 설리(최진리)가 세상을 떠나고 4년이 흘렀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3일 경기도 성남시 수성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으며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의 길을 걸었다. 타이틀 곡이 연달아 히트치며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그녀는 2015년 팀 탈퇴 후 배우로 활동했다.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설리의 비보는 연예계뿐만 아니라 팬들도 큰 슬픔에 빠졌다. 특히 그의 동료이자 친구였던 에프엑스 멤버들 등은 추모글과 함께 여전히 설리를 기억하고 있다.
설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영화 ‘진리에게’를 촬영한 바 있다. 유작이 된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진리에게’는 이달 열린 제 28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됐으며 추후 넷플릭스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손석희 JTBC 전 총괄사장이 퇴사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JTBC 측은 “손석희 전 앵커가 정확하진 않지만, 지난달 쯤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손석희는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현직에선 물러나지만, 현업에는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무슨 미련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안 해도 그만이고,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며 밝혔다.
손석희는 1984년 MBC에 입사하며 ‘손석희의 시선집중’, ‘100분 토론’을 진행했다.
2013년 5월 JTBC 보도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뉴스룸’ 앵커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