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잘나가던 프로그램을 갑자기 하차할 수 밖에 없었던 진실을 직접 고백해 실시간 검색 순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유세윤 그의 말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가 과거 잘못된 정보로 멘트가 나가는 방송사고를 냈던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회차는 ‘여가수의 은밀한 매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 도입부에서 MC 김국진은 “알다가도 모르겠고 친근하다가도 무서운 그 이름 여자! 철학자들은 여자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MC들은 차례로 ‘한 곳에 두 여자를 놓으면 날씨가 차가워진다-셰익스피어’, ‘여자는 지옥의 문이다-제롬’, ‘여자는 남자를 배신하기 위해 태어난 동물이다-오스카 폰 로이엔탈’ 등 세 문장을 인용·소개했다.
그러나 이중 ‘오스카 폰 로이엔탈’은 철학자가 아니라, 일본 과학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여성 혐오적 성향의 캐릭터다.
‘라디오스타’ 작가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당 문장을 수집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라디오스타’ 측은 출처도, 사실관계도 불분명한 게시물에 의존해 방송을 내보낸 것이다.
한편 ‘라디오스타’의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진짜 방송을 정신줄 놓고 만드나 보다”, “작가들이 하이델베르크 대학이라도 나온 듯한 이름 같아서 냅다 갖다 붙인 듯”, “오스카 폰 로이엔탈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셰익스피어가 철학자인가?” 등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남태현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남태현’에 ‘나는 남태현이다 첫 번째 이야기’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남태현은 “난 남태현이다. 나는 가수다. 나름 한때는 유명했었다. 돈도 잘 벌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보다시피 거리를 걸어도 알아보는 사람 한 명 없는. ‘내가 왕년에’ 이런 얘기나하며 자기 위로를 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남태현은 “세상 무서운 줄 몰랐고 젊은 패기인지 뭔지 교만으로 가득했다. 높이 날았던 탓에 날개가 부러지자 추락은 무섭도록 빨랐다. 땅에 떨어지자 내 몸은 산산조각났다. 내 눈 앞에 세상은 높았고 바쁘게 흘러가고 있었다. 솔직히 막막하기만 하다. 여긴 어디지. 지옥인가”라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끝으로 남태현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 도착해 “나는 가수다 난 음악이 좋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려 한다.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욕심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한다”라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 그렇게 살아가려 한다, 느리더라도 꾸준하게”라며 복귀를 알렸다.
‘택배는 몽골몽골’의 차태현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활동 당시 비화를 밝힌다.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를 그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사랑스러워’를 통해 방송 3사에서 가요 대상을 받았던 당시 비화를 풀었다. 차태현이 “종국이가 그때 ‘사랑스러워’를 부르기 싫어했다. 춤추는 걸 되게 부끄러워했다”라고 폭로하는 것.
이에 홍경민은 “종국이가 ‘사랑스러워’ 부를 당시 한창 팔뚝 펌핑이 좋을 때다. 음악 방송 모니터링을 해주다가 종국이한테 ‘팔뚝 좀 줄여라. 닭다리 같아서 징그럽다’고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밝히자 김종국은 평소의 수다스러운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멋쩍은 미소만 지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운동광 김종국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택배는 몽골몽골’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한 후 3개월 째 근황을 전했다.
안영미는 “떡이나 먹고 똥이나 치우자. 인둥이들~똥꿈들 꾸셔유”라고 자신의 SNS에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육아의 고됨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친 모습의 사진까지 올려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맡고 있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가 출산했다.
배우 서인국과 이성경이 로맨스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호흡한다.
서인국과 이성경은 새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극본 조성희)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사고로 청력과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구원과도 같은 한 여자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6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된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7년의 시간차를 두고 서로가 서로의 겨울에 나타나 또 한 번의 찬란한 봄을 선사하는 로맨스인 만큼, 서인국과 이성경이 선보일 로맨스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가수로 데뷔한 서인국은 연기를 병행하며 배우로도 자리매김 했다.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를 촬영 중이며,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차기작이 될 전망이다.
이성경은 ‘괜찮아, 사랑이야’, ‘치즈인더트랩’, ‘닥터스’ 등을 통해 주목받았으며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주연으로서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까지 ‘낭만닥터 김사부3’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