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는 발끝도 못 따라와…” 방시혁, 박진영 밑에서 작곡하던 ‘흙수저’ 그가 자신의 재산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 의장 방시혁의 추정 재산 규모가 공개됐다.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방시혁이 출연해 그룹 ‘방탄소년단’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방시혁 그는 “회사가 거의 망하기 직전에 BTS를 데뷔하기로 결심했다”며 회상했다. 당시 회사에는 100억이 넘는 빚이 있는 상태였다.

그는 “회사의 위기가 ‘내가 경영을해서구나’라고 깨달아 지금은 완전히 경영진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은 “사실 항상 행복한 일만 있는 것 처럼 이야기하지만 대부분 조율하는 시간들이었다. 그때 BTS 멤버들이 ‘그래도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고 말해줬을 때 매니지먼트 직업을 택한 20년 넘는 시간 중 가장 행복했다. 스트레스가 없는 날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며 기뻤던 순간을 회상했다.

포브스가 추정한 방시혁의 재산은 29억 원 달러(한화 3조 8500억 원)에 육박했다. 방시혁은 저작권 부자로도 알려져 있지만, 저작권 1위곡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난 모른다. 한 번도 안 따져봤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