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고백하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녀가 앓고 있는 이 질환은 사실상 현재 의학 기술로는 고치기 어려워 불치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음식 20인분을 준비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된다.
새벽 기상 후 수라간 나인 복장으로 등장한 박나래가 “안녕하십니까. 전 장인 부침 박나래 선생입니다”라고 인사하더니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명절 음식 20인분을 준비할 계획을 밝힌다. ‘나래 주방’에는 포대 밀가루와 부침가루, 대용량 식용유 등 명절 음식 재료가 가득했다.
알고 보니 박나래는 이틀째 추석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전날 할머니 레시피와 엄마 레시피를 총동원해 완성한 돼지고기 꼬치, 땡초 동그랑땡을 만들고 본격적인 전 부치기를 위해 달걀 깨기에 돌입했다. 끝나지 않는 준비 과정에 “명절 증후군이 벌써 오네”라며 명절 음식 준비의 고됨을 호소했다.
마당에서 숯을 피워 석쇠에 떡갈비를 굽기 시작한 박나래는 “오늘은 마님이 아니고 박돌쇠”라며 어마어마한 열정과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런 가운데 ‘나래 하우스’에 이웃사촌으로 있는 친한 동생 개그맨 양세찬이 방문한다. 양세찬은 집에 들어서자 마자 “종갓집이야?”라며 각종 전으로 가득한 주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 골목을 떠오르게 하는 ‘나래네 전 뷔페’에서 박나래는 한 접시 가득 전을 담아 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