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김소영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으며 글을 남겼다.
이어 그녀는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 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라고 적으며 슬픈 마음을 애써 감춘 듯 보였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결혼해 2019년에 딸을 낳았다.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를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부디 슬픈 마음을 잘 추스리고, 언젠가 아기 천사가 찾아 와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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